[금요저널] 인천 동구의 마을공동체 ‘동구여성빌리지’는 지난 25일 청본이룸터에서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40여명의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활동 과정과 소감을 나눴다.
‘동구여성빌리지’는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활용이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활용 방법을 익히는 교육과 활동을 진행했다.
‘동구여성빌리지’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달리 어르신 모두가 이해할 때까지 사용법을 반복하고 직접 지역 상점을 방문해 키오스크 실제 활용도 도왔다.
장헌상 대표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사용에 재미를 붙여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느라 단톡방이 조용할 날이 없다”며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뿐만 아니라 삶의 재미와 활력을 찾으신 듯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웃 어르신들이 안부를 묻고 안녕을 확인할 수 있는 관계가 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마을공동체가 스마트 기술을 통해 서로 힘이 되는 사회 안전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인 이상의 동구 주민이나 동구에 있는 학교·직장을 다니는 생활권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을공동체 활동 관련 궁금한 사항은 동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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