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가 2024년 상반기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2,189세대에 총 2,94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은 과거 에너지 사용량 대비 5% 이상을 절감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및 상업시설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가계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인센티브로 경제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참여 세대 중 약 60%가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그중 3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289세대, 5만원 이상을 받은 세대는 10세대에 달했다.
인센티브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1~2년 월평균과 비교해 5% 이상 줄인 경우 지급됐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누리집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가입 후 시청 기후환경과에 가입확인서를 제출하면 기념품으로 4구 멀티탭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관내 가구의 20% 참여율 달성을 목표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10월 31일 기준, 전체 세대의 15.3%인 4,253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참여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센티브 지급 및 적극적인 홍보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