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박용갑 의원은 26일 진행된 4일차 행정사무 감사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 마련 시급, 사월마을 앞 재활용 적치물 처리계획 이행, 청소차 등 수리 비용 등의 주제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검단 공장지대 내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데 적발 건수는 현저히 낮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 지역은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각종 폐기물이 즐비해 거리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무단투기 금지 안내가 어려운 상태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적발과 외국인에게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사월마을, 매립지 적치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현재 매립지 입구에는 아직도 상당량의 재활용 적치물이 쌓여있다.
9월말 기준으로 진행률이 평균 39% 밖에 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처리계획 이행 확인을 위한 실적 접수 및 현장 확인, 수요처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마련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자원순환과에서 관리 중인 청소차 등 관용차 수리 비용에 관해 이야기하며 주민의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주민에게 더 나은,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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