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연말을 맞이해 12월 한 달간 안산 지역화폐 다온에 대한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관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지역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자 이번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평소에는 최대 7%의 인센티브가 부여돼 이용자가 최대 30만원을 충전하는 경우 2만 1천 원을 받을 수 있었다.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한 달간은 30만원을 충전하면 10%인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특별 인센티브를 통해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고민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폐 다온’은 관내 음식점, 슈퍼마켓, 병원, 학원 등 2만 1천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어플리케이션이나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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