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25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자전거 선포식 및 사진전시회’를 마쳤다.
화수정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한 이번 선포식은 공유자전거 확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으로써 환경·사회·투명 경영가치를 실현하고자 개최됐다.
화수정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자전거 사업은 지역에 버려지는 폐자전거를 수거 및 재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수정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송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 사업을 위해 거치대 10대를 기증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자전거 관리를 위해 노인일자리 인력을 활용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선포식에는 시민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화수2동 주민들의 사진전시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화수정원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좋은 의견을 실현시켜 주신 덕에 주민들이 편안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모두 생각하는 좋은 사업들이 많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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