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군포 시민을 위한 ‘2024년 미디어 페스티벌’ 이 11월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군포 시민 200여명이 참가해 딥페이크,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각종 미디어 프로그램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특별강연 및 가족 토크 콘서트를 통해 부모와 자녀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11월 22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와 AI 기술’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는데, 점차 교육 환경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디지털 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에게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시간이었다.
11월 23일에는 다양한 미디어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 AI 신기술 중 하나인 딥페이크 기술을 통해 독립운동가와 함께하는 뉴스 체험, 친숙한 동화의 한 장면을 녹음하고 폴리 사운드를 입히는 더빙 체험, 메타버스 안에서 퀴즈와 함께 방 탈출 게임 등 미디어를 바로 알고 즐길 수 있는 ‘교육 중심의 체험’ 이 진행되어 참가한 부모와 자녀 세대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초등 래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차노을 군과 아버지 차성진 부자와의 가족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는데, 자녀가 행복한 삶을 살기 바라는 마음을 미디어로 담아낸 부자의 일화 및 자작곡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미디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군포시민들이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