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는 11월 28일 채움누리학교와 의정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그루터기가 성금 50만원을 기탁하며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2009년 9월 개소한 채움누리학교는 학령기에 교육받지 못한 성인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초 교육 과정을 비롯한 인문학, 음악, 요리 등 다채로운 특별 강좌와 체험활동 및 현장학습을 운영해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민선 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서로 돕고 함께 나누고 싶어 기탁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이하민 복지지원과장은 “채움누리학교 학생과 그루터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적절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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