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8일 나주 씨티호텔에서 ‘나주시 사회적경제인의 밤’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노력한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적경제의 가치 확산과 기업 간 교류·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100여명의 나주시 주요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이 참여해 기부물품전달식과 상생·협력 퍼포먼스로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지역사회에 2300만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약정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나주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실천으로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포상이 있었다.
△시장 표창 ㈜농업회사법인만들평야 김희경 대표, 협동조합 성안사람들 김양순 이사장, ㈜미라클리너 김원식 대표, 다누리문화협동조합 정정경 이사장, △국회의원 표창 농업법인주식회사 삶앤스토리 박찬규 대표, 빛가람창의방송 서주화 대표, 사)농어촌 정보화 전남협회 제갈 영 사무처장, 사회적협동조합 케어팜더욱 최현삼 이사장 △나주시의회 의장 표창 농업회사법인 문스팜 김광일 대표, 보광골영농조합법인 김만복 이사장, 농업회사법인 나주시골농장 나연실 대표, 농업회사법인 ㈜장수식품 박연자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회적 가지 실현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해 온 사회적경제인들 덕분에 나주가 더욱 행복한 지역사회로 발전해가고 있다”며 “시에서도 사회적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관내에는 41개 사회적기업, 22개 마을기업, 6개 자활기업, 104개협동조합 등이 활발히 운영중이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