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청년네트워크의 정책 제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천시의회와의 ‘정책 제안 사업 추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청년 9명과 과천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해 청년들이 제안한 6개의 정책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과천시는 지난 2023년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 과천청년네트워크’를 발족했으며 이들은 각종 회의, 기본교육, 워크숍, 소관 부서 회의,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 사업들을 발굴했다.
특히 지난 9월 시민을 대상으로 발굴한 정책 사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정책 제안 사업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이 제안하고자 하는 6개 사업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시의회와 의견을 나눴다.
청년들의 제안 사업은 △육아용품 대여사업 △청년포털 구축사업 △문화체육네트워크 활성화사업 △문화예술 생활화 프로젝트 △과천스마트도서관 확대 △과천 청년 자매도시 교류사업 등이다.
청년들은 이러한 정책이 청년뿐 아니라 시민 전체의 삶을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함께 밝혔다.
청년 유은선씨는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제안 한 사업이 과천시에서 중장기적으로도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정책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청년네트워크는 오는 12월에 ‘ 과천청년네트워크 1기 성과공유회’를 열어 그간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과천청년네트워크 1기는 내년 2월까지 활동하며 과천시는 내년 2월 중 과천청년네트워크 2기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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