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달 29일 상록수보건소에서 ‘2024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안산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에 따라 2020년 발족했으며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양 보건소장, 복지국장, 소방, 경찰, 의약단체장, 교수 등 관련 분야 책임자 및 전문가 13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신 자살통계를 바탕으로 안산시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전반적인 운영 사항 점검과 함께 관계기관 역할 및 협력체계 정립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 전역에 자살예방센터 홍보를 강화하고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을 확대 운영해 지역사회 기관과 단체들의 생명지킴이 활동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안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여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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