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올해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핵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결핵 퇴치와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갔다.
인천시의회는 2일 의회 접견실에서 정해권 의장을 비롯해 이선옥 제1부의장, 임춘원 운영위원장, 박판순 의원,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100만원을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에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는 항 결핵운동을 상징하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 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함께 여전히 한 해 1천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결핵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해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씰을 기획·발행해 통통 튀고 개성 넘치는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들과 크리스마스 씰로 유쾌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게 마련됐다.
이날 정해권 의장은 “결핵 퇴치와 예방을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범국민적으로 캠페인이 이어져 결핵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해 서로를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결핵 없는 세상,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