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보건소는 지역 맞춤형 주민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6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 강화 교육과정’에서 전국 17개 시도 19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우수사례 평가에서 나온 결과다.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 강화 교육’은 전국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별 건강지표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 현황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중구보건소에서는 전미경 주무관이 나서 ‘걷기 실천율 개선’ 사례를 발표했고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전국 7위를 기록, 질병관리청장상을 받게 됐다.
실제로 중구보건소는 순환운동교실, 모바일 걷기 플랫폼, 아동·청소년 대상 운동 교실, 걷기동아리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구보건소 정한숙 소장은 “앞으로도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보건사업을 실행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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