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는 본인부담금 90%와 비급여 3종에 대해 최대 25회로 인공수정 30만원, 동결배아 50만원, 신선배아 1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천시는 2025년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급여 본인부담금이 전액 지원되며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중 이천시에서 추가 지원하는 본인부담금 10% 지원사업의 대상 자격은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상 이천시 거주자이며 기존처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을 시행한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 이천시보건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확대되어 난임부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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