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애인평생교육 기관 실무자와 강사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와 스트레스 관리 특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운영된 프로그램 중 성과가 뛰어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2년 연속 국비 1억을 지원받아 27개의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학과 함께하는 ‘운동은 과학이다’, 지체·발달장애인들이 참여하는 ‘치어리딩’, ‘나주형 장애인식개선 영상 제작’ 등이 있다.
워크숍에는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현장에서 겪은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효과를 배우고 적용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스트레스 관리 특강은 실무자들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장 적용 방식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들이 새로운 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워크숍이 실무자와 강사들에게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스트레스 관리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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