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지난 2일 시립감골어린이집으로부터 아나바다 수익금 98만 6,800원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상록구에 위치한 시립감골어린이집은 통합 및 야간 연장 보육을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다.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원생들과 함께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한 수익금을 모아 시에 기탁했다.
이채목 시립감골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들이 기부하는 문화를 배우고 이웃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을 지속해 건강한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운 복지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립감골어린이집 원생들과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지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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