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3일 서구청에서 강범석 서구청장과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최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상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최우수기관 인증을 받아, ‘자치구 전국 1위 4회 달성’ 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4회 달성은 인천시에서 최초의 사례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경영성과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활동 부문 3위로 모든 부문에서 3위권에 들어가는 유일한 자치구로 기록됐다.
게다가 총합계 점수는 666.6점으로 전국 평균 점수인 481.8점에 비해 38% 높은 184.8점이나 앞서며 전국 최고의 자치 역량을 지닌 도시임을 입증했다.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은 “서구는 독보적인 발전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자체로 풍부한 인적 자원과 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활발한 경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구민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발전적 모델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4회나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구는 아동을 비롯한 젊은 인구 비중이 높아, 앞으로도 교육·문화·복지 분야에 구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행정력을 강화해 더 크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는 1996년부터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의 도시경쟁력을 비교 분석해 지수화한 지표다.
평가는 경영성과, 경영자원, 경영활동 등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나타내며 시, 군, 구 그룹별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