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남시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성남시는 5일 한국철도공사의 파업으로 관내 구간 수인분당선과 경강선의 운행에 차질이 예상되며 이어 6일로 예고된 서울교통공사 파업으로 서울도시철도 8호선의 운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분당선과 성남역이 지나가는 GTX-A 노선은 정상 운행된다.
성남시는 총파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는 가정하에 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버스와 택시 증차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광역·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할 예정이며 개인택시 2511대와 법인택시 1010대 등 총 3521대의 택시도 출퇴근 시간에 집중 운행하도록 개인택시조합과 법인택시 회사에 협조를 요청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파업 종료 시까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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