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7기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어 올해는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품목별 재배기술, △디지털농업, △농작업안전, △농장경영 등 영농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이론·실습 교육으로 농업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17기 과정은 ‘나주명품딸기반’ 으로 나주시 특화품목인 딸기 명품화를 목표로 재배생리, 육묘, 병해충 관리, 스마트농업기술을 활용한 시설환경관리 등을 7개월간 100시간에 걸쳐 이론과 실습, 우수농가 현장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료식에서 “나주 딸기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명품화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한 농가에 감사를 드린다”며 “나주시는 지역농협과 협력해 산지유통조직을 활성화해 딸기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동생산, 공동정산 등 딸기 명품화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