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화성시 가족센터가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동아일보와 LG가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24년 LG와 함께하는 동아다문화상’ 다문화공헌 단체 부분에서 우수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화성시 가족센터는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당시 유가족을 대상으로 통번역 지원을 제공한 점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화성은 소행성‘소중한 나, 행복한 성장 이야기’ 사업 운영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센터는 지난해 전국 가족센터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센터는 직원 49명, 방문지도사 6명을 비롯해 아이성장관리사, 언어발달지도사, 한국어강사, 온가족보듬활동가, 이중언어강사 등 28명의 다문화 관련 활동가와 함께 화성시 전역에서 고군분투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내년 5월 경에는 센터를 생활SOC복합센터로 이전할 예정으로 새로운 비전으로 시민에 보다 폭넓은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화성시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화성시와 협성대학교가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종사자들이 노력해 온 결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사업 외에도 생애주기별 또는 가족의 특성에 따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연중 추진 중으로 참여 신청은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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