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지난 11월 22일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4년 청소년 폭력예방 또래상담 연합회 보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또래상담 연합회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 동구 관내 7개교 리더또래상담자 및 지도교사 등 57명을 대상으로 △2024년도 또래상담 사업평가 △우수학생·교사 시상식 △우수사례 및 우수활동자 발표 등을 진행했다.
특히 우수사례·활동자 발표 시간에는 동구 리더또래상담자들이 본인이 경험한 또래상담 활동의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다른 청소년들에게 또래상담의 역할과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또래상담자로서의 의지를 다지는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했다.
이후 한 해 동안 뛰어난 활동을 펼친 또래상담자와 우수사례, 우수교사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들은 “또래상담자로서 친구들의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현주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보고대회는 청소년 또래상담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또래상담자의 역할과 비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 집단상담, 부모교육, 모래놀이치료 사업 등 운영으로 청소년과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가벼운 고민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유해환경 신고 등을 위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전화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