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는 18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김포시의회 제249회 임시회가 지난 4일 자정을 넘기며 자동 산회됐다.
이번 회기 또한 지난번 제248회 정례회와 마찬가지로 민주당 의원 전원이 본회의에 불참하면서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김종혁 의장은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지난 6개월여 동안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의장으로서 시민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의장으로서 김포시의회 회의규칙을 근거해 정한 의사일정임에도 민주당의 등원 거부에 따라 연이어 무산되는 사태에 직면했다”며 “민생 현안 관련 예산 및 조례안 등을 조속히 처리해야 하는 만큼 시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민생을 챙기는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생산적인 의회를 하루빨리 정착시켜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시의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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