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 군포시 군포시립 힐스테이트 금정 어린이집에서 5일 원생들이 텃밭에서 기른 소중한 채소 판매와 아나바다 바자회를 열어 원생들과 학부형이 함께 판매해 얻은 수익금 260,500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포시청 2층에 위치한 군포사랑장학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장학금 출연식에는 염은정 원장 이하 담임교사 2인과 원생 9명이 함께 참석해 진행됐다.
염은정 원장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중히 모은 바자회 수익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고 전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나눔을 경험할 수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정직하고 투명한 장학회 운영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군포시립 힐스테이트 금정 어린이집은 2022년 개원해 원아수 49명, 보육교원 14명이 있으며 작년에도 바자회 판매 수익금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군포사랑장학회는 올해도 관내 고 대학생 258명에게 약 3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