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12월 5일 유동인구가 많은 녹양역 주변 상가 일대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안전망’을 설치했다.
빗물받이 안전망은 빗물받이 시설 위에 결합하는 우레탄 소재의 여과망으로 겨울철 미끄럼 사고와 발빠짐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이다.
또한, 배수공간이 촘촘해 낙엽, 쓰레기, 담배꽁초 등의 유입을 막아 비가 많이 내려도 빗물받이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날 작업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자 녹양동 안전협의체 회원 20여명이 참여, 빗물받이 안전망 40개를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광규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땀 흘리며 안전망을 설치해 주신 안전협의체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녹양동과 녹양동 안전협의체는 지난 6월부터 ‘녹양동 맞춤형 안전누리사업’을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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