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12월 5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천역사시민기록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기록문화진흥과 기록물 보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사업을 계획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천시 부악공원 내에 이천역사시민기록관을 건립해 이천시 공직자뿐만 아니라 이천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록문화 생활공간을 구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 누구나 이천의 행정 역사와 시민 생활 기록을 중심으로 △전시, △열람, △시민 셀프 아카이빙, △기록 테마 도서 △기록 교육 △기록 공동체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 관련 부서 용역사 등이 참석했으며 기록관리 전문용역업체 ㈜자리 김주영 소장이 지난 4개월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아울러 이천시는 역사기록관의 효율적 건립추진과 운영을 위해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이천시립기록원’을 설치하고자 이천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기록물 기증 신청, 마을기록관 건립 요구 등 시민사회의 기록물 보존과 전시 요청뿐 아니라 타 기관의 전시회 개최, 교과서 수록 등을 위한 기록 제공 요청과 같이 다양한 기록행정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역사시민기록관 건립이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이천시만의 차별화된 기록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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