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지난 4일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해 구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민선8기 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구민의 참여를 통해 공약이행 추진 과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와 건의·제안 등 공약 이행 평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원 13명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2년간의 공약이행 추진실적 및 이행 상태를 점검하고 공약 조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안건으로 총 2건이 상정됐으며 심의 결과 지중화 사업이 가능한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를 조정한 ‘검단사거리 등 주요지역 전신주 지중화사업 추진’ 사업이 평가단원 전원 일치로 원안의결됐다.
또한 문화체육시설의 지역 안배 및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해 공약사업명을 ‘서구 실내종합체육관 조기 건립’에서 ‘오류왕길문화체육센터 건립 추진’ 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사업 위치를 청라동 172-3 일원에서 왕길동 517-18 일원으로 변경한 안건에 대해서도 심의를 거쳐 원안대로 승인됐다.
인천 서구는 “공약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서구 발전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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