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가평군은 6일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두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하며 체결됐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진 협약에는 △지역 대표 축제 정보 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1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을 위한 재정·행정적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가평군은 매년 자라섬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자라섬 꽃 페스타에서 처음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도입하며 친환경 축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평군은 축제에서 발생하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축제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은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축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