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6일 만안구청 3층 대강당에서 둘레길 걷기 특화사업인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금요일에 함께 걸어요’는 만안구보건소와 걷기 리더가 함께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걷기 프로그램으로 3월에서 11월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됐다.
걷기 전 운동 강사와 함께 음악체조로 20분간 워밍업을 하고 걷기 리더의 안내에 따라 관악산, 수리산 등 걷기 좋은 산 둘레길을 걷는 것이 특색이다.
수료식은 시민 150여명이 참가해 겨울철 근력운동 특강, 2024년 걷기 사업평가, 우수활동자 보상 및 격려 순으로 진행됐으며 걷기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주민 100여명과 걷기 리더 봉사자 8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전달하는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걷기가 있는 한 건강도 있다 함께 만나서 공기 좋은 둘레길을 걷고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 건강과 함께 정도 쌓인다”며 “2025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즐겁게 걷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