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양시가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4 마을공동체 사업성과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일 오전 10시부터 11시50분까지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2층에 있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18개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시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사례 발표, 활동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안양시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올해는 마을 활성화, 마을 미디어, 자유주제 등 부문의 총 18개 공동체가 선정돼 안양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활동사례 발표에 앞서 마을공동체의 인형극, 비올라·피아노 연주, 단편영화 상영 등 특색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전시회에서는 공동체가 직접 제작한 인형·천연재료 공예품·도자기·시집 등 작품과 활동 사진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는 이달 16~18일 시청 별관 2층 홍보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 인사말씀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이웃 간 소통의 가교역할을 하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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