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 및 지원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어 취약계층에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집중적인 발굴을 해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이천시는 복지국장을 총괄 단장으로 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 분야별 집중발굴을 하고 지원할 수 있는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지원 전담팀’을 구성했다.
또한 읍면동 이·통장, 지역사회복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경기도희망보듬이 등의 협력으로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가스 단절, 실업 등 47종의 위기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복지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에게 전화 또는 현장 방문 조사를 통해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긴급복지 및 맞춤형 급여 등의 공적 급여를 제공한다.
그리고 공적 급여 제공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등 위기가구의 상황에 따라 소득·주거·근로 등 분야별로 두텁게 지원할 것이다.
김경희 시장은 “전 직원은 위기가구 발견 즉시 복지 부서에 연계하고 각 읍면동에서는 저소득층,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보호 활동을 강화해 한파에 취약계층 분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잘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우리 시민들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복지정책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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