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 운영…피해 복구 총력
‘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최근까지 발생한 대설 피해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이천시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지원센터는 총 6개 반으로 구성됐다. 농업, 축산, 응급 복구 등 분야별로 편성하고 이천세무서, 농협, 축협,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민원 접수 및 복구 상담 ▶복구자금 융자 ▶피해 보험 상담 ▶세금과 국민연금 유예 안내 등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천시는 12월 3일 18시 기준으로 대설 피해 신고가 1,587건 접수됐으며, 피해액은 약 3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대설 피해 복구와 지원 상담에 최선을 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대설 피해 통합지원센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 비상급수체계 구축 위해 160억 원 확보
이천시는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비상급계 구축을 위한 사업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최근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비상급계 구축을 위한 사업비 16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대월면 대흥리에서 부발읍 신하리까지 3.7km 구간에 걸쳐 추진되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 사업으로는 2025년에 60억 원(도비 42억 원 포함)을 투입해 대흥리에서 가좌리까지 1.6km 구간을 부발 하이패스 나들목(IC)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시는 도비 공모사업 최종 선정까지 송석준 국회의원과 허원, 김일중 도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성과는 재정 위기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한 결과”라며 “향후 후속 사업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