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11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먼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분야의 경우, 시가 2020년 경기도 장려상 수상 이후 보건복지부는 최초 수상이다.
계획 수립부터 추진·결과까지 전반의 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변화와 시민 욕구에 적극 대응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는 4년 연속 수상으로 △동 보건·복지 기능 강화 △인적안전망을 통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복지자원 발굴 및 사각지대 연계를 위한 의정부형 특화사업 추진 등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더불어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는 종합평가 상위지역에 선정돼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과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의정부시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가 이런 큰 영예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소통을 더욱 강화해 ‘모두의 돌봄 의정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