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2월 5일 드림스타트 서부센터에서 취약계층 아동 가구의 지역사회 내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드림스타트 제8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돌봄과 아동보호팀, 송산2동 보건복지팀, 의정부시 가족센터, 고산 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 장애인복지관 등 공공·민간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대상 아동 가구의 사례 현황을 공유하고 각 기관 간의 협력 및 개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례는 주 양육자였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지적장애와 양극성 정동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매우 힘든 어머니가 아동을 양육, 아동에게 신체·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다.
참석자들은 아동과의 분리를 거부하는 어머니를 설득, 외조모가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어머니의 주거 안정과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장애인복지관을 주축으로 사례관리를 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현장 복지 전달 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온 마을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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