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4년 지역여성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여성단체와 여성동아리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각 여성단체와 동아리가 올해 진행한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우진아 씨, 이한빛 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두 사람은 여성비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경력보유 여성들이 ‘웰다잉 교육’과 ‘역사·고궁 학부모 도슨트 양성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수강자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비전센터 소속 동아리 ‘나비마켓’은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수익금 중 100만원을 과천시 자립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나비마켓의 따뜻한 나눔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과 관계자들에게도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 활동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주신 여성단체와 동아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2025년에는 여성들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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