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생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8일 경제적 어려움과 암 투병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한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이사 지원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고등학생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이 이사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생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직접 나섰다.
이날 회원들은 한마음으로 가구와 짐을 나르고 정리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모자가정은 “모두가 바쁜 연말에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노수 협의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 가정에 희망을 주고 싶어 회원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사 지원 봉사에 참여해 주신 새마을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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