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7일 오후 2시 소하도서관 강당에서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빛나는 공동체’를 주제로 ‘2024 광명시 독서문화공동체 성과공유회와 최은영 작가 북콘서트’를 성황리로 개최했다.
광명시는 2019년부터 독서문화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시민 주도 독서동아리를 발굴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02개의 공동체에 총 8천31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공모를 실시해 13개 독서동아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독서활동을 위한 도서구입비와 강사료 등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광명시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등 독서문화공동체와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1년간의 독서활동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에 참여한 공동체의 독후활동 경험을 나눴다.
행사 1부에서는 광명시 독서동아리 ‘광명동화읽는어른’ 정현순 사무장, ‘작은 책상’ 김명진 대표가 2024년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책누리 동아리 대표이자 하안북중 채현하 사서교사와 서윤숙 열정두드림 독서동아리 회장은 광명시 올해의 책을 함께 읽은 문학적 감상과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 활동 사례를 전했다.
2부에서는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광명시 출신이며 2024년 광명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의 저자인 최은영 작가를 초청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책의 노래 서율’ 대표인 현상필 작가의 진행으로 열렸다.
최은영 작가의 북토크와 서율 밴드의 감미로운 음악 공연이 함께했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광명시는 오감으로 느끼는 독서 운동으로 공동체를 연결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 주도 독서 공동체와 도서관이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은영 작가는 ‘쇼코의 미소’로 2013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해 제5회 젊은작가상, 제8회 허균문학작가상, 제8회 젊은작가상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내게 무해한 사람’, ‘밝은 밤’,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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