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GKL과 함께하는 ‘ESG 동행 챌린지 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31명을 환경 강사로 양성하고 지역 주민 4555명에게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제공했다.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여기서 주관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모사업’에 강남구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선정돼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사업비 5500만원을 확보하고 △경력단절여성 환경리더 양성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환경교육 △ESG 캠페인 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신규 환경 강사 양성과 기존 강사 보수교육을 통해 총 46명을 교육했다.
이 중 31명이 환경 강사로 취업에 성공하며 48개 기관에서 아동·청소년·어르신 4555명에게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 환경 강사들은 교육 교구를 직접 개발했으며 이들 중 13명은 자발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해 교구의 KC 인증을 취득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교육생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리더 양성과정의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에서도 95%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편 구는 복지관, 공공기관, 환경단체 등 7개 기관과 협력해 캠페인과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경 문제에 관심을 높이고 실천 가능한 행동 변화를 유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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