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의 특별한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의 주제로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화 61점과 엽서 글쓰기 7점을 전시한다.
전시회는 남동구청 로비와 남동구 평생학습관 1층 펼침터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남동글벗학교는 저학력 성인들에게 초등학력 학습과정을 제공하며 그들이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는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배운 학습자들이 자신의 삶과 경험을 담아 글과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작품으로 담아내었다.
전시회를 통해 문해 학습에 대한 성과를 지역 사회에 공개함으로써 학습자들은 자신감을 얻고 자신이 이루어 낸 성취를 통해 자아실현의 기쁨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남동글벗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시작으로 문해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리고 저학력 성인들이 지속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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