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1단계 예비 지정 공모사업’에 이천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7일 △경기동부권 과학 공유학교 △기업 및 연구소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지역사회의 수용 의지 등을 담은 공모신청서를 도 교육청에 제출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 이천시는 글로벌 반도체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와 한국세라믹기술원 반도체 종합솔루션센터가 소재한 반도체 중심도시이자 반도체 특화지역임을 강점으로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과 공무원, 유관 단체 및 기업들이 함께 과학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김일중 도의원, 박명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이천시의회 시의원들과 특히 24만 이천시민들의 과학고 유치에 대한 열정과 지지 덕분에 이천시가 예비 지정에 선정됐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경기도 교육청 경기형 과학고 예비 지정 심사위원과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남은 2단계와 3단계 최종 선정 시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단계 예비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2단계인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의 심의와 3단계 교육부 장관의 동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각 단계의 결과는 내년 1월과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 지정이 확정되면 2030년 이천과학고를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