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중부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제8회 실버어울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나주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빛나는청춘, 작품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부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나주시립국악단의 흥이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은 복지관 모범 이용자와 강사에 대한 유공자 표창, 어르신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24년 함께 그린 한 해’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난타, 한국무용, 통기타, 합창, 라인댄스, 영어회화 발표 등 11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서예 문학작품 전시, 공예, 기후환경 캠페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윤병태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갈고 닦으신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만드신 멋진 작품들과 공연으로 성취감도 느끼시고 함께하신 시민 여러분께 감동을 줬던 것 같다“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품위있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노인복지관은 2014년에 개관해 2017년 5월부터 나주시 직영체제로 전환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