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어린이놀이시설’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8만 3천여 개의 어린이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7개 시설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평가 항목은 △안전관리 실태 △유지관리·운영 △아동 발달 연계성 △안심 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는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과 위험성 평가 실시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위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역할놀이, 볼풀 등 다양한 놀이공간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인정받는다.
구는 아이들이 성장 단계에 맞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 조성을 목표로 일원어린이실내놀이터 외에도 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와 세곡어린이실내놀이터 등 총 3개의 실내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이 시설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3회 운영되며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회 이용료는 1,000원으로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놀이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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