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최근 연희동 일대에서 지역 내 범죄예방 및 안전도시 활성화를 위해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 합동점검 및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는 서구청과 서부경찰서 서구여성단체협의회 및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서로여울’ 이 함께했다.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은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지정된 편의점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비상벨로 경찰을 호출해 긴급대피 및 안심 귀가를 지원하는 지역 안전망이다.
서구는 현재 관내 240여개의 편의점을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성·아동 안심지킴이집 현판 부착 및 훼손 여부 △편의점주 및 종사자 운영 매뉴얼 숙지 여부 △비상벨 경찰서 상황실 정상 연결 현황 등을 확인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폭력예방 캠페인도 실시해 주민들에게 4대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또한 ‘디지털성범죄 추방’ 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딥페이크 등 신종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서구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여성과 아동 대상의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민·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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