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12월 11일 북부권에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조성하기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농업인에게 영농 편의를 제공하고 영농 기계화를 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조성하고 있다.
북부, 중부, 남부 농기계 클러스터 조성의 마지막 단계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를 조성한다.
북부권 농업인들은 임대 농기계 사용 불편에 따라 북부권에 임대사업소 설치를 시에 꾸준히 요청해 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신둔면 도암리 일원에 연 면적 2,542㎡ 규모로 북부분소를 조성하기 위해 착공했다.
북부분소는 농기계 보관창고 농기계 교육장, 세척동·정비고 등 관련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사업비는 국비 4.5억원 포함 총 80여억원을 투입한다.
해당 사업소에는 북부지역 농작물 재배 특성에 맞는 트랙터 동력파쇄기, 동력제초기, 탈곡기, 관리기, 파종기 등 40종 150대를 배치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북부분소의 운영은 내년 12월 사업소를 완공한 뒤 이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북부권 분소를 세워 지역민들의 농업 편의를 한층 개선할 것”이라며 “북부분소 완공으로 이천시 3개 권역 농기계 클러스터가 완성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계속 구비 해 농업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방안을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