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치매관리 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 기관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 수상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보건복지부 운영평가와 치매관리 사업성과 평가 결과,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사업, 치매환자관리와 가족 서비스 지원사업 등 전 과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2019년 3월에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전방위적 홍보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사업을 추진해 치매 조기검진 사업 목표를 조기에 완료했으며 기억사랑 지킴이를 활용한 지지체계 강화, 권역별 쉼터 운영을 통한 서비스 이용 접근성 향상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역대표 행사 중 하나인 ‘구리 유채꽃 축제’ 와 연계해 지역주민과 치매 어르신과의 화합을 바탕으로 한마음 걷기 행사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치매 어르신들의 삶과 지혜를 담은 시 그림책 ‘쑥 뜯으러 갔다더니 잡초만 한 보따리’를 편찬하고 ‘치매 극복의 날 행사’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해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올 하반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등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치매서비스 지원사업 연계를 활성화해 지역 주민의 치매관리를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사업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구리시는 “사전 의무 검진 목표 조기 달성, 환자와 가족 지원사업 서비스율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치매 어르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매가 걱정 없는 행복한 치매안심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