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경기북부 재난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재난안전협의체’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기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재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난안전협의체'는 풍수해, 지진, 팬데믹 등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 기능 유지와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를 통해 두 공단은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으로 인한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캠핑장, 레저 및 체육시설 등 유사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재난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 인력의 상호 지원을 통해 재난 상황에 체계적이고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경기북부 지역 내 공사·공단과 협력 네트워크를 점차 확대해 '경기북부 재난안전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전체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이번 협의체 구축은 연천과 가평 공단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견고한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지원과 교류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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