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새마을회는 12일 연천군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20리터 종량제봉투 900장을 기증했다.
이번 물품은 연천군새마을회에서 추진 중인 3R 자원재활용수집운동을 통해 회원들이 1년간 총 10회에 걸쳐 모은 페트병 약 12,600개와 우유팩 750개, 폐건전지 470개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리터 종량제봉투로 교환했고 박미숙 군부녀회장이 개인적으로 450장을 추가 구입해 마련됐다.
연천군사회복지협의회는 기증받은 종량제봉투 900장을 연말을 맞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박미숙 부녀회장은 “버려지는 페트병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에 앞장설 수 있고 더불어 이웃나눔도 함께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1년 동안 자원재활용운동에 힘써주신 회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연천군사회복지협의회 안명주 회장은 “좋은 계기로 연천군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 새마을 회원들이 자원재활용운동으로 마련한 뜻깊은 종량제봉투를 좋은 일에 쓰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