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지난 12일 김포시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청소년 정책 분석·평가 결과, 2024년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진행된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청소년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16개 지자체가 대통령표창 2점, 국무총리표창 5점, 장관표창 9점을 받았다.
전수식에 앞서 진행된 사례 공유 워크숍에서 김포시는 국무총리표창 수상 지자체로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포시는 신도시 조성 등으로 청소년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 청소년의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청소년정책을 수립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14개 읍면동 중 청소년 인구수가 가장 많으나 청소년 전용 공간이 없는 지역인 풍무동에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지속 추진해 12월 27일 개관 예정이다.
시는 △민선8기 공약 ‘청소년 문화창작 놀이공간 마련’ 실현을 위한 풍무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추진 및 준공, △김포시 청소년 인구의 48%가 거주하는 신도시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 관련 실시설계용역 완료, △청소년 e스포츠대회 시 단위에서 전국으로 확대 개최, △청소년의 달 행사 예산 700% 확보, △국내·외 청소년 교류활동 2배 확대, △2023년 정부합동평가 위기청소년 지원 수준 및 학교밖청소년 자립성취도 연속 S등급 달성,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분소 확대이전을 통해 도농복합도시 특성상 소외되는 북부지역 청소년의 접근성 제고 △오라니장터 3.1운동의 역사적 지역에 설립된 독립운동기념관과 연계한 청소년 지역역사 특성화사업 활성화, △농산어촌형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청소년 문화체험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청소년정책 추진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에게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견고한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지자체 중 하나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간 했던 노력과 성과들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에 선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차별화된 청소년사업을 추진해 청소년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 지원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