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가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나주시 세지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온열찜질기를 후원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전KPS가 기부한 500만원 상당의 온열찜질기를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온열찜질기는 혈액순환 촉진과 노폐물 배출, 근육이완 등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찜질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어르신들의 거동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찜질기를 지원받은 김모 어르신은 “저녁 때만 되면 허리 통증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따뜻한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집에서도 물리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창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준 한전KPS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선 세지면장은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협력을 추진해온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온열찜질기 지원뿐 아니라 매년 어르신을 위한 스프링무릎보호대, 주거환경개선, 농촌장학금 후원, 김장지원 등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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