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는 13일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올해의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필두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3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제5차 변경계획안을 최종 확정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현안 해결과 서구 주권 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인천시 추진 행정체제개편 검단분구 예산 책임배정 촉구 결의안 △민주당 의원 12명이 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또한 구민을 대변해 구청장을 상대로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총 3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으며 김남원·한승일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이한종 의원을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질문을 실시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김남원 의원은 △2025년 매립지 종료선언 관련 서구의 수립 정책 등에 관한 질문 △검단구 임시청사 선정 · 검단 분구 예산 관련 질문을 진행하며 원활한 분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승일 의원은 △아마존 웹서비스 가좌데이터센터 인·허가 및 착공 과정의 문제에 대한 질의를 하며 서구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이한종 의원은 △자원순환센터 추진 관련 질문을 통해 필수 기반시설로서의 인식 개선과 지역 발전의 거점시설로 체계적으로 계획하도록 주문했다.
한편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구정 전반에 걸쳐 감사를 진행한 결과 총 510건에 대해 시정 등을 요구했다.
송승환 의장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진 긴 회기를 마무리하며 구정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동료 의원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준수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대의 기관으로서 우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서구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