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최근 시청사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김경희 시장, 박명서 시의회의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아동참여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고, 아동이 더욱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지자체를 의미한다.
이천시는 2018년부터 아동 권리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왔다. 아동을 위한 시설 확충, 교육 및 복지 정책 강화, 아동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천시는 아동참여위원회를 구성하여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4만 이천시민의 지지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 아동들에게 더 많은 놀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언제나 놀이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가 세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