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지난 1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5개 대학 총장 및 이사장, 안산대학연합 학생축제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제2회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은 안산시와 안산 5개 대학이 공동 주관해 개최한 연합 축제로 지난달 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축제 개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이날 공유회는 이다빈 학생추진단장의 축제 추진 결과 발표에 이어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의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축제 기간 관람객 7천여명이 방문하며 지난해 3천 명 대비 무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 꼽힌다.
특히 지난달 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463명 가운데 91.1%가 ‘만족’했다고 답변하며 명실상부 안산시를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시는 이날 논의된 △학교 대항 스포츠 종목의 다양화 △체험 부스 운영시간 연장 △지자체-대학 온라인 연계 홍보 등 보다 원활한 추진 방안을 검토해 내년도 축제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생추진단의 의견 제시에도 적극 귀기울일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무릇 ‘연합’ 이란 소통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축제와 관련해 학교, 학생, 시민들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에도 ‘안산 유니온 페스티벌’ 이 안산시의 대표 축제이자 안산 5개 대학의 전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유니온페스티벌은 안산의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청년 축제로 전국에서 유일무이하다는 평가와 함께 각 대학의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를 기획 주도하며 이끌어가고 있다는 데서 호평을 받고 있다.